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일 종합사회복지관 본관 소회의실에서 사회적 고립감, 우울감, 불인감이 있는 군민 50명을 대상으로 일상 회복을 위한 심리치유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고성군 제공. |
이번 일상 회복을 위한 심리치유 ‘마음돌봄’ 프로그램은 자개의 색과 소리를 활용한 자개 모빌 체험활동으로 참여자 간 소통의 장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1차(오후 1~3시)와 2차(오후 6시30분~8시30분)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자개 모빌 체험 활동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며 심리적 불안과 우울감을 줄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감을 발표하며 서로에 대해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갖고 참여자들의 마음을 치유했다.
프로그램을 체험한 한 참여자는 “자개의 아름다운 색과 맑고 청아한 소리로 우울감이 감소되고 마음의 힐링이 돼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손윤정 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일상 회복을 위한 심리치유 ‘마음돌봄’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표정과 행동에서 즐거움을 볼 수 있었고 이웃과의 소통에서 긍정적인 에너지와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거동이 불편한 사례대상자 10명을 위해 23일부터 오는 27까지 대상자 집을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