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베기 농촌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
22일 인천월미공원사업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도시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벼 베기와 탈곡작업 등 농경 생활을 경험해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많은 시민이 월미공원을 찾아 길잡이 풍악놀이와 벼 베기 호롱이 탈곡, 열두발상모 공연, 떡메 및 도마를 활용한 떡 만들기, 새참 시식, 땅콩 및 고구마 캐기 체험 등 다양한 농경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많은 시민들이 체험행사를 즐겼다.
열두발상모 공연, 떡만들기, 땅콩캐기 행사 등은 특색 있는 경험을 위해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 및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선착순 250명에게 제공된 새참(국밥)은 싸늘해진 날씨에 몸을 녹일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최종순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월미공원 이용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