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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전통주 외국시장 진출 가속화

미국, 태국, 대만, 뉴질랜드와 경북 전통주 세계화 업무 협약

입력 2023-10-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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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전통주 외국시장 진출 가속화
20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경북도가 미국, 태국, 대만, 뉴질랜드 4개국 5개 기관과 함께 경북 전통주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경북 전통주 문화대축전 in 안동’이 열리고 있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미국, 태국, 대만, 뉴질랜드 4개국 5개 기관과 함께 경북 전통주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기창 안동시장, 한임섭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장, 버나드 권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중서부협의회장 등 관련 해외바이어들이 참석, 경북 전통주 세계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북 전통주의 국가별 수출지원 및 현지 협력 강화, 시장개척을 위한 온ㆍ오프라인 유통망 활용 홍보ㆍ판촉 및 판매 확대에 상호 협력하고 이를 통해 안동소주 세계화와 경북 전통주 외국시장 진출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 전통주(가무형유산보유자 또는 대한민국식품명인이 만든 주류, 지역특산주) 업체는 작년 기준 22개 시ㆍ군 155개 사가 있다. 출고액은 194억 원으로 전국 전통주 출고액 1629억 원의 12%를 차지한다.

경북 전통주 수출액은 90억 원으로 주요 제품은 의성 사과와인, 안동소주, 경주 법주, 문경 오미자와인 등이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K-푸드를 선도하는 경북은 가공산업 대전환, 안동소주 세계화 등 농식품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경북 전통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2024년 전통주 수출 12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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