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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에서 경북지역 최고의 한우 선발

2023년 경북한우경진대회 성료

입력 2023-10-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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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에서 경북지역 최고의 한우 선발
19일 경북한우경진대회 참석자들이 출품된 한우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는 19일 한우의 도시 상주시에서 도내 최고 한우를 선발하는 ‘2023년 경북한우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시ㆍ군을 대표하는 우량한우 간의 비교 평가를 통해 한우의 개량을 유도하는 경연과 함께 축산농가 소통과 화합을 위한 한마당 축제이다.

이날 대회는 도내 21개 시ㆍ군에서 총 111두(선형심사평가 78두, 고급육 품평 33두)의 우량 한우가 출품됐다. 지난 8월 30일 사전 행사로 열린 고급육(도축성적 평가) 선정과 더불어 이날 본 대회를 통해 최종 6개 부문별로 경북 최우수 한우가 선발됐다.

부문별 최우수 한우에는 △암송아지(7개월령 이하) 부문에 포항시 김영석 농가 △미경산우(15개월령 이하) 부문 청도군 박천석 농가 △경산우1부(1산 이상, 36개월령 미만) 의성군 신종경 농가 △경산우2부(2산 이상, 48개월령 미만) 상주시 송도용 농가 △경산우3부(2산 이상, 48개월령 이상) 경산시 최연재 농가 △고급육(거세우) 부문 고령군 이춘언 농가가 각각 선정됐다.

2023년 상반기 통계청 기준 경북지역 한우 사육 마릿수는 78만6000두로 전국 353만6000두의 22%를 차지해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기 불황과 소고기 수입 증가, 축산환경관리규제 변화 등으로 현재 한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속적인 품종 개량 지원과 함께 가축 유전체 분석·축산IC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경북 축산업 대전환을 통해 지역 한우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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