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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 "신노년층 등장에 따른 수요 변화에 대응해야"

입력 2023-10-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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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
고령화에 따른 보험사 신시장 포지셔닝. (자료=보험연구원)

 

고령화에 따른 신노년층에 따라 보험사가 이들의 니즈에 맞는 신사업 개발과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18일 김석영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신노년층 등장과 보험산업 대응’ 보고서를 통해 신노년층 등장 환경 변화 속에서 부수업무 및 자회사 형태 신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인구·사회적 여건 변화상 노인 수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노인에 대한 부양 여건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면서 향후 노인들은 보다 독립적인 삶을 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석영 선임연구원은 “향후 노인세대 사회적 부양 여건은 크게 악화될 것이지만, 이들의 경제력이 향상되고 있다”며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고령층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시장이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보험사는 신규 사업을 장기적 전략하에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위원은 “향후 10년 이후 베이비부머 세대가 80~90세에 진입하면 요양서비스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요양 시설 및 서비스 공급 확대 검토가 필요하다”며 “은퇴 후 발생하는 주요 이벤트에 따른 고령자 서비스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종합은퇴 솔루션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반려동물 종합 관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펫보험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이를 보험사의 부수업무 또는 자회사 업무로 검토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김석영 선임연구원은 “보험사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수요 변화에 맞춰 신사업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며 “고객 정보·자금·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신규 사업경쟁력을 장기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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