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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다움에 주목"…태광그룹 세화미술관, 기획전시 '귀맞춤展' 개최

AI와 차별화된 인간다움 탐색…3부작 전시 '논알고리즘 챌린지' 개최
18일부터 11월 26일까지 열려

입력 2023-10-1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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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은 1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논알고리즘 챌린지의 첫 번째 전시회 ‘귀맞춤展’을 개최한다. 사진은 전시회 내에 있는 원우리 작가의 작품.(사진제공=태광그룹)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은 1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흥국생명 후원으로 논알고리즘 챌린지의 첫 번째 전시회인 ‘귀맞춤(Tuning the Ears)’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화미술관은 인공지능(AI)과의 공존 시대에 AI와 차별화된 ‘인간다움’을 탐색하는 ‘논알고리즘 챌린지(Non-Algorithm Challenge)’ 전시를 기획했다. 논알고리즘 챌린지는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과 비인간의 존재와 관계 속에서 인간다움에 대해 다각적으로 생각해보는 3부작 기획전시 프로젝트다.

첫 번째 전시회인 ‘귀맞춤’은 외부 데이터를 처리하는 인간의 독특한 방식인 ‘감각’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그 중에서도 빠르게 사라지는 소리를 1000분의 1초 만에 계산해 외부 자극을 감각으로 변환하는 인간의 ‘청각’에 주목한다.

배인숙, 원우리, 전형산 작가는 인간의 주체적인 감각 과정인 ‘듣기’를 주제로 제작한 작품을 세화미술관 제 1, 2 전시장에서 선보인다. 전시는 시각중심주의에서 체감하기 어려웠던 인간의 청각을 증폭시킴으로써 우리가 어떻게 소리를 감각하는지에 주목한다.

‘귀맞춤’은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 있는 세화미술관에서 유료로 진행된다. 전시 연계프로그램으로는 참여 작가 3인의 아티스트 토크와 워크샵도 진행된다. 전시 입장권은 온라인 예매처와 세화미술관 홈페이지, 현장 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오는 25일에는 오후 9시까지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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