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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방신실, KLPGA 투어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 초대 챔피언으로 시즌 3승 도전

19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개막…‘시즌 3승’ 이예원·박지영 4승 내가 먼저

입력 2023-10-18 12:59 | 신문게재 2023-10-1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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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
방신실.(사진=KLPGA)

  

‘신인’ 방신실(사진)은 2023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창설 대회인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총 상금 12억 원)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시즌 3승을 노린다.

방신실은 지난해 국가대표로 뛰다가 11월 KLPGA 시드순위전에 도전해 40위를 차지하며 올 시즌 KLPGA 투어와 드림 투어를 병행하며 불안하게 프로 무대에 뛰어 들었다. 하지만 지난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KLPGA 투어 신인 선수들 가운데 가장 먼저 우승의 기쁨을 누리며 KLPGA 투어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방신실은 뛰어난 장타력을 앞세워 흥행의 중심에 섰다.

첫 우승을 올린 이후 방신실은 드라이버 샷 정확도가 떨어지며 주춤했다. 그러나 방신실은 지난 15일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마지막날 아마추어 시절 동료였고, 함께 KLPGA 투어에 데뷔한 황유민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2승을 올렸다. 신인 첫 2승 이었다. 방신실은 19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 72·6606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과 2주 연속 그리고 시즌 3승에 도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가 열리는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은 방신실에게 좋은 기억을 가진 곳이다. 지난 4월 자신의 KLPGA 투어 데뷔전이었던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이 열린 곳이고, 이 대회에서 공동 4위를 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방신실은 “티 샷 실수가 많이 줄면서 그린적중률도 좋아졌다. 최근에 퍼트에 대한 자신감까지 생기면서 컨디션이 아주 좋다”며 “자신 있게 티 샷을 할 것이다”고 전략을 밝혔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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