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 |
토요검진은 11월 4일부터 12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검진 내용으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검진 및 암검진(위암-내시경, 유방암, 대장암-분변)을 받을 수 있고, 구강검진 및 간암, 자궁경부암, 폐암 검진은 제외된다.
또한 추가 비용을 통해 종양표지자 검사(간암표지자, 췌장암표지자, 소화기계암표지자, 전립선암표지자 남, 난소암표지자 여)도 추가적으로 검사할 수 있다.
의료원은 2019년부터 20대와 30대 모두 무료로 국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변경됐지만, 20·30대 상당수가 암은 주로 고령층에서 발생한다고 생각, 주기적인 검진을 소홀히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한국인의 음식문화 특성상 위암과 대장암 발병률이 높고 유전적, 후천적 요인의 영향이 크므로 건강관리를 위해 국가검진 및 주기적인 종합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의료원 관계자는 “직장인 등 건강관리에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검진인 만큼, 이용 편리를 위해 토요일 연장으로 조기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의료원은 지난 2016년부터 연말에 몰리는 검진수요로 인한 대기시간 감소를 위해 토요검진을 실시했고,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홍성=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