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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제품 포트란 4S CX11 이미지. (사진=금호타이어) |
금호타이어가 미국, 유럽과 함께 세계 최대 자동차 강국으로 꼽히는 일본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금호타이어는 16일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 상으로, 금호타이어는 제품 디자인부문에서 유럽 전용 제품인 사계절용 타이어(포트란 4S CX11)가 수상을 차지했다.
‘포트란 4S CX11’은 유럽 기후와 도로 조건에 맞춰 금호타이어가 특별히 설계한 타이어로 매년 성장하는 올시즌 밴 및 경상용차량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포트란 CX11은 금호타이어의 ‘솔루스 4S HA32’와 ‘윈터 포트란 CW11’ 제품의 장점만을 조합해 모든 계절에서 안정적인 주행 및 제동성능을 보장한다.
포트란 CX11은 유럽 타이어 라벨링 평가에서 경쟁력 있는 수준을 획득하는 등 강화된 유럽의 겨울용 타이어 사용 법규에 적합한 타이어로, 한 겨울에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것을 인증하는 ‘3PMSF’를 획득했다.
금호타이어는 “소비자들이 타이어 마모에 무신경하기 쉽다는 점을 고려해 고객 친화적인 아이디어를 이 제품에 적용했다”며 “마모 상태에 따라 4단계로 형상이 변하는 새로운 형태의 마모 한계선을 패턴에 삽입했고, 이를 통해 고객이 직관적으로 제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만식 연구개발본부장은 “타이어의 좋은 디자인이 곧 좋은 성능으로 연결되기에, 디자인 역량과 주행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 개발에 매진해 고객이 최첨단 타이어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