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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인선 도시바람길 숲 등 3곳 산림청 모범 도시숲 인증

만수산 무장애 도시숲,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가로수 부문 인증

입력 2023-10-16 09:33 | 신문게재 2023-10-1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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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도시바람길 숲 전경
수인선 도시바람길 숲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 지역의 수인선 도시 바람길 숲과 만수산 무장애 도시 숲, 수도권매립지의 드림파크 야생화 단지가 산림청에서 처음 시행한 ‘모범 도시 숲’ 가로수 부문 인증을 받았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시행된 ‘모범 도시 숲’은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 공기 정화, 소음 감소, 심리적 안정감 등 국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숲 등을 산림청장이 인증하는 제도다.

도시숲은 태양복사열을 차단하고 그늘을 만들며, 수목의 증산 작용을 통해 주변 온도를 낮춰 준다.

산림청이 인증한 전국의 모범 도시 숲 11곳 중 인천에 3곳이 조성돼 있다.

이번에 인증 받은 모범 도시 숲은 전국 총 11곳 중 인천의 철도 유휴부지를 이용한 미추홀구의 ‘수인선 바람길숲’ 남동구 만수산 무장애 나눔길의 도시 숲 2.75km, 과거 연탄재 야적장이 있던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가 인증 받았다.

그 외 선정된 모범 도시숲은 김포 모담공원, 목포 십자형 도시숲, 부산 월드컵대로 바람길숲, 구미 인동 도시숲, 대왕참나무 가로수길, 수원 정조로 테마가로수길 등이 있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도시 숲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핵심인프라로서 기능이 강화되도록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며, 올해부터 가로수의 아름다운 수형 관리를 통해 도시경관을 연출하고 있는 인천 특가로조성사업 28개 노선 모두를 모범 도시숲으로 인증받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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