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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전, 지방시대 최조 ‘M버스 달린다’

非수도권 첫 광역급행 좌석버스 금년안에 운행

입력 2023-10-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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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전 M버스 모습3
세종시에서 대전시까지 운행될 M버스의 모습. 브릿지경제DB


올해 12월 안에 비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세종과 대전을 광역버스인 M버스가 운행될 전망이다. 비(非)수도권 M버스로는 처음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5일 광역급행형 좌석버스(M버스)인 M7101 노선의 운송사업자로 선정된 경익운수에 6년간 유효한 한정면허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 노선은 세종 충남대병원에서 출발해 대전시청을 오간다. 세종에서는 △아름제2중 △종촌초등학교 △다정동 커뮤니티센터 △새롬동 커뮤니티센터 △한솔동 등에서 정차한다”고 전했다.

대전에서는 △충남대 △월평역 △갈마역 △정부청사역 등에서 정차한다. 시점에서 종점까지 총 60분 소요된다. 운임은 세종시, 대전시 관내를 오가면 1700원이고 시외로 벗어날 경우 2000원이다. 배차 간격은 최대 15분이며 하루 80회 운행된다.

M버스는 수도권에만 47개 노선이 운행 중으로, 2020년 1월부터 부산·울산권, 대구권, 대전권 등 지방 대도시권에서도 운행될 수 있도록 제도가 개편됐지만 기존에 도입된 사례는 없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른 지방 대도시권에도 M버스가 확장될 수 있게 M버스를 장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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