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재활요양병원 전경 |
안산에 소재한 더존의료재단 경희재활요양병원이 올해로 창립 제14주년을 맞았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병원은 지난 2009년 10월 9일 23실 138 병상으로 개원하여 18년 6월에는 근로복지공단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았다.
같은 해 9월에는 FMC5008S 투석기기 10대를 추가 도입, 총 27대의 투석기기를 보유하고 인공신장실을 확장 운영해 오고 있으며 암 통합 및 호스피스 완화 병동을 증설 현재는 138실 573병상으로 수도권 최대규모 요양병원이다.
병원은 지난 10월 4일 병원 3층 강당에서 이금자 이사장을 비롯해 김은경 병원장, 손경수 · 이혜선 진료부장 등 병원 임직원들이 참석해 경희재활요양병원 개원기념일을 맞아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장기근속 및 공로 직원에 대한 포상을 하였고, 윤동진 인공신장센터장이 영예의 공로 대상을 수상했다.
윤동진 센터장은 인공신장내과 전문의로서 환자의 무료함을 달래주기 위해 말벗을 자처하고, 직접 환자를 휠체어에 태워 산책을 하는 등 환자의 마음을 읽고 가슴으로 보살피는 등 진정한 히포크라테스 정신을 실천해 오고 있다.
감염격리 전담병동은 기존 서관 3병동을 지난 8월부터 3개월여 동안 리모델링해 1인실과 2인실, 4인실, 6인실 등 39병상으로 운영하게 된다.
따라서 경희재활요양병원은 수도권 최대규모 요양병원으로써 완전체의 인프라를 구축하여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급 으뜸요양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감염격리 전담 병동을 마련하여 재활전문치료는 물론 인공신장센터, 고주파온열치료실, 힐링센터(황토 · 참숯 · 편백 찜질방, 원적외선실, 건습식 족욕기, 반신욕기, 안마의자, 암 환자 전용 셀프 운동 공간), 암 완화 및 호스피스 병동 등 병원 주요 편의시설을 갖춰 고객을 위한 요양병원으로 거듭 태어나게 됐다.
전문의 15명, 8개의 진료과, 140여 명의 간호 인력, 60여명의 물리 · 작업치료사 등이 함께하고 있으며, 양 · 한방 협진은 물론 다양한 진료과와의 협력진료를 통해 환자 맞춤형 케어가 가능하며 병원 내 여성 크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3주기 의료기관평가인증을, 7월에는 2주기 3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경희재활요양병원 이금자 이사장은 “창립 14주년을 맞아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의료진과 임직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고객을 사랑으로 섬기는데 최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