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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후에시장, 2025 APEC 정상회의 경북 경주시 개최 응원

제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총회 참석차 경주 방문

입력 2023-10-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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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후에시장, APEC 정상회의 경북 경주시 개최 응원
13일 주낙영 경주시장이 보레냣 후에시장(좌측)과 오찬간담회를 갖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베트남 후에시장이 2025 APEC 정상회의가 경북 경주에 열리길 응원했다.

제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총회 참석차 경주를 찾은 보레냣 베트남 후에시장이 13일 주낙영 경주시장과 오찬간담회 자리에서 “2025 APEC 정상회의가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도시 경주에서 유치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후에시는 베트남 중부 트어티엔후에성(省)의 성도로 문화, 관광, 교육, 경제의 중심지이자 과거 베트남의 마지막 왕조인 응우옌 왕조의 도읍지로 알려진 도시다.

앞서 2007년 후에시와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한 경주시는 문화, 관광, 스포츠,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진행 중이다.

보레냣 후에시장은 “베트남은 대한민국과 함께 APEC 회원국으로 활동해 온 파트너로서, 그간 아태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주시와의 협력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이자 원자력, 전기자동차 산업 등 미래 산업이 공존하는 도시인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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