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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무료 웨딩홀 '하나 그랜드 홀' 1호 부부 탄생

입력 2023-10-15 10:34 | 신문게재 2023-10-1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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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웨딩홀 『하나 그랜드 홀』 1호 부부 탄생
(사진=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4일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결혼식 장소를 무상 대여하는 ‘하나 그랜드 홀’에서 첫 번째 결혼식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 그랜드 홀’ 무료 대관은 저출산 위기극복 및 상생금융 문화 확산을 위한 ‘2023 HANA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 중 하나다.

명동·청라·여의도 등 그룹 건물 공간을 리모델링해 예비 신혼부부에게 결혼식 장소로 무상 제공하고 있다. 이번 1호 부부의 결혼식이 열린 ‘하나 그랜드 홀 명동’은 지난 5월 리모델링을 마치고 총 수용인원 200여명의 규모로 명동사옥 4층에 새롭게 오픈했다.

‘하나 그랜드 홀’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소임을 다하고 있는 △소방공무원 △소상공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의 예비 신혼부부도 대관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용 대상자 중 희망자만 합리적인 견적의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실속 있는 예식도 지원하고 있다.

또 내달에는 청라 소재 그룹 연수원 ‘하나글로벌캠퍼스’에 120여명 규모 ‘하나 그랜드 홀 청라’, 여의도 소재 하나증권 사옥에 180여명 규모 ‘하나 그랜드 홀 여의도’를 추가로 오픈하고, 향후에는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하나 그랜드 홀’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결혼 6개월 전부터 3개월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하나 그랜드 홀’에서 결혼식을 올린 1호 부부는 “결혼 준비 과정에서 큰 고민거리인 예식장을 고르던 중 하나금융그룹이 무료로 장소를 제공한다는 소식을 듣고 신청하게 됐는데, 교통이 용이하고 예식 공간도 매우 쾌적해 하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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