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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병원 전경. |
앞서 서경병원은 적십자병원 응급실 쏠림현상 완화와 지역민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지난해 7월 1일부터 야간진료실을 운영해 왔으나, 의료인력 부족 등 여러 어려움으로 인해 야간진료실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이에 군은 지난 8월 27일부터 거창군보건소 야간진료실 운영과 지역 내 의원 주말·공휴일 진료를 시행해 의료공백 보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서경병원의 야간진료실 운영이 재개되면서 더욱 신속하고 원활한 응급의료 체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경병원은 운영 재개일인 지난 7일부터는 2시간 일찍 오전 7시부터 야간진료실을 운영해 지역민의 의료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응급의료기관(거창적십자병원)의 환자 과밀화 현상 방지를 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경병원 야간진료실 운영 중단에 따라 지난 8월 27일부터 운영됐던 거창군보건소 야간진료실은 오는 15일 진료를 끝으로 운영이 종료된다.
구인모 군수는 “앞으로 야간진료실이 지속적으로 운영돼 원활한 진료체계를 확보하고 군민의 의료 편의성을 높여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