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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한국에너지기술硏과 ‘우주용 태양전지’ 기술 협력

“차세대 태양전지 상용화 앞당기고 우주탐사 등에서 기회 포착할 것”

입력 2023-10-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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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손잡고 차세대 우주용 태양전지 사업에 나선다. (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손잡고 차세대 우주용 태양전지 사업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사내 벤처 ‘플렉셀 스페이스’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CIGS와 페로브스카이트를 결합한 ‘우주용 탠덤 태양전지 기술 개발 및 경량 박막 태양전지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CIGS는 구리, 인듐, 갈륨, 셀레늄이 일정 비율로 결합된 화합물을 재료로 한 태양전지로 가볍고 얇으면서 광 흡수가 우수하다. 생산 단가가 저렴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페로브스카이트는 전기 전도성이 우수하고 빛을 전기로 전환하는 효율이 높아 차세대 태양전지의 핵심 재료로 꼽힌다.

양사는 이날 협약을 통해 CIGS와 페로브스카이트를 결합한 ‘우주용 탠덤 태양전지’ 공동개발, 태양전지의 제조공정 및 사업모델 구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안태훈 한화시스템 전문연구원 겸 플렉셀 스페이스 대표는 “에너지연구원과 기술협력을 통해 차세대 태양전지 상용화를 앞당기고 우주탐사·우주발전소 등에서 기회를 포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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