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제공 |
커피 한 잔에 사용되는 커피콩은 0.2%로 나머지 99.8%는 쓰레기로 배출되며 이렇게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는 온실가스인 메탄(CH4)을 배출, 이산화탄소보다 34배 많은 온실효과를 발생시킨다.
지역자활센터는 관내 아미스카페 5개소를 운영하고 있어 하루에 생산되고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 처리를 위한 선순환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업사이클링 이해도가 높은 전문 강사를 초빙, 총 5회에 걸쳐 자활근로 참여주민에게 교육을 진행,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친환경 화분, 키링, 고형 주방세제, 광택제 등 생산품 제작을 추진했다.
자활근로 참여주민이 직접 제작하고 사용해보며 심리 정서적 안정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자원순환 체계 구축 및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여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자활센터 관계자는 “커피박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유기성 자원인 만큼 앞으로 지역주민과 협력활동 등 가치있는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