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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토요애의령농특산물축제 대성공...매출 2.5배 상승

입력 2023-10-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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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31012 보도사진3(토요애의령농특산물축제 성공 개최)
2023 토요애 의령농특산물 축제(사진=의령군)


2023토요애의령농특산물축제가 전년도 대비 매출액 2.5배 상승 기록을 세우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의령읍 서동생활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돼 더 큰 관심을 받았다.

토요애축제는 의령 고유의 전통음식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통한 자부심과 자긍심 고취를 위하여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그야말로 대박이 났다.

의령 농특산물 23종으로 구성한 꾸러미는 사전 현장 판매와 택배 주문으로 4154건, 1억57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축제 기간에는 45곳 부스에서 2억6200만원의 소득을 창출하여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사전 판매와 이번 축제 기간 판매한 매출액 419백만원은 전년도의 매출액 1억6100만원의 2.5배 수준이다.

축제장의 다양한 체험 부스와 시식 코너 등은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한돈·한우 시식은 긴 줄로 차례를 기다려야 했으며, 수박화채와 고구마·밤 구워 먹기, 국화 나눔 행사 등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망개떡패스타는 의령 전통음식의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했다.

국화꽃 7천 포기를 활용한 의병꽃탑은 규모와 화려함으로 무장했고,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400kg에 육박하는 우리나라 최고 크기의 호박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8일 개최한 화합한마당 행사는 리치푸드 퍼포먼스 행사와 인기가수 축하공연으로 화려한 축제 피날레를 장식했다.

오태완 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우수한 의령 농산물을 많은 관광객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금쪽같았던 4일의 시간이었다”며 “매출 증대로 지역 주민이 부자되는 가능성도 살필 수 있는 토요애농특산물축제”였다고 평가했다.

의령=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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