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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마을 주민 불편 해소 ‘찾아가는 마을좌담회’ 개최

입력 2023-10-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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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좌담회2
지난 10일 남평읍 신촌마에서 마을좌담회를 진행중인 모습. 나주시 제공
전라남도 나주시가 마을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주민 좌담회를 진행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윤병태 시장은 남평읍 신촌마을에서 열 번째 찾아가는 마을좌담회를 가졌다.

신촌마을은 남평읍 소재지에서 북동쪽 3km 방면에 위치해 있는 마을로 현재 45가구 76명이 거주하고 있다.

윤 시장은 이날 신촌마을회관에서 주민 30여 명과 대화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주민들은 매년 반복되는 집중호우로 마을 소하천 침수에 대비한 정광천 옹벽 보강과 신촌천 굴다리 배수로 설치 건의에 입을 모았다.

김영욱 마을이장은 “매년 큰비가 내리면 정광천, 신촌천이 범람해 마을이 고립되고 마을 길과 다리가 침수돼 차량은 물론 사람도 통행하지 못한다”며 “밭농사를 하는 연로한 주민들이 있어 침수 예방시설 보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윤병태 시장은 “마을에 가장 큰 문제인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 해결을 위해 옹벽 보강 등 시급한 조치는 우선적으로 하되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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