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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출범 2주년…"고객 금융주권 지켜나가는 은행될 것"

입력 2023-10-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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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2 토스뱅크 2년간의 도전 이미지
(자료=토스뱅크)

 

올해 출범 2주년을 맞은 토스뱅크가 고객 관점 금융 상품과 서비스로 800만명의 고객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12일 토스뱅크는 출범 2주년을 맞아 지난달 말 기준 800만 고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일 평균 약 1만1000명의 새로운 고객이 유입됐고,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규모의 성장도 이뤘다. 지난달 말 기준 토스뱅크 여신 잔액은 총 11조3000억원, 수신 잔액은 22조3000억원을 달성했다.

토스뱅크는 출범 후 지난달 말까지 총 37만4000명의 중·저신용자 고객도 포용했다.

올해 3월에는 인터넷은행 최초로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출 ‘토스뱅크 사장님 대출’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지난달 말까지 총 2조7400억원의 대출을 취급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중 중·저신용자 비중은 48.3%(잔액 기준)를 차지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매달 내는 돈 낮추기 서비스’를 선보여 원금과 이자를 매달 함께 갚아 나가야 하는 고객에게 월 실질 부담액을 줄였다. 이 서비스로 고객 평균 32만2000원의 월 원리금 부담이 줄었다.

은행의 사회적인 책임도 적극 나서고 있다. 고객들이 입은 금융범죄 피해 구제는 물론 금융취약계층이 받아야 할 혜택과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끊임없이 높여가고 있다.

지난 2021년 11월 선보인 ‘안심보상제’로 지난달 말까지 2년간 총 2500건, 19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보상했다.

강화된 보이스오버(Voice-over) 서비스로 시각장애인들의 금융 접근성은 한 단계 높였다. 숫자뿐 아니라 이미지까지 음성으로 읽어줌에 따라, 이미지로 등록된 상품 설명이나 이벤트 소개 등도 알 수 있게 됐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2년간 토스뱅크가 이어온 따뜻한 도전이 가능했던 이유는 고객 관점에서 이해하려 했던 깊이 있는 고민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현실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어려움에 주목하고 고객의 금융주권을 생각하는 은행이 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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