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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홍성군 뉴스]제18회 홍성 오서산 억새풀 등산대회

홍성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개보수 공모선정
홍성읍·보건소-홍성소방서, 합동 소방훈련

입력 2023-10-12 12:35 | 신문게재 2023-10-1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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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오서산 억새풀 등반대회
홍성 오서산 억새풀 등반대회 포스터
◇홍성군, 제18회 오서산 억새풀 등산대회 개최

-가을의 전령, 은빛 물결 오서산 억새풀 향연

충남 홍성군은 가을의 전령인 은빛 물결 ‘제18회 오서산 억새풀 등산대회’를 오는 15일 오서산 상담마을 주차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천청년회의소의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등산대회는 13일부터 개막하는 광천김·토굴새우젓 대축제와 연계하여 개최되어 가을바람에 물결치는 억새풀의 아름다움과 K푸드 대표주자 광천김과 광천토굴새우젓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오서산은 해발 791m에 이르는 높은 산으로 정상에 오르면 서해의 보고 천수만의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일출·일몰 때에는 태양에 반사돼 환상적인 억새의 물결과 낙조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요즘 같은 가을에는 오서산 9부 능선부터 정상까지 약 2~3km 가량 이어진 은빛 물결의 억새가 장관을 이루며 오서산의 진풍경을 느낄 수 있다.

이번 등산대회는 오전 9시부터 산행을 시작하며 참가비는 무료이고, 참가자들에게는 지역생상품과 기념품, 등반인증서가 무료 발급된다.

한편 오서산의 억새는 10월 초부터 피기 시작해 중순을 넘어서며 절정을 이루고 11월 초까지 계속되며, 산행을 마친 후 인근의 광천전통시장에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까지 함께할 수 있는 오감만족 가을산행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홍성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개보수사업1
홍성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개·보수사업
◇홍성군, 2024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개보수 공모선정

- 홍성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 가축분뇨 친환경적 처리 개선효과

홍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개보수 사업’공모 신청 결과 국비 포함 사업비 12억2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홍성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광천읍 운용리 소재)는 2013년에 준공된 시설로 관내 91농가의 가축분뇨를 처리하고 있으며, 노후된 퇴ㆍ액비화 시설 개보수, 악취저감시설 및 정제액비 설비 추가 설치로 운영과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공모에 참여한 21개 시·군 25개소 공동자원화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문가 종합 평가를 실시하여 사업자 8개소를 선정했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축산분야 탄소중립 이행 등 가축분뇨 자원화 여건 변화로 공동자원화시설의 역할과 과제가 많다”라며 “정부예산의 적극 확보를 통해 가축분뇨의 친환경적인 처리 및 악취저감 시설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의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은 기존 개별농장 분뇨처리의 한계를 벗어나 가축분뇨의 수거, 퇴·액비화 및 에너지화, 고품질 퇴ㆍ액비 살포 등 체계적 관리를 맡고 있다.

홍성읍·보건소-홍성소방서 합동 소방훈련
홍성읍·보건소-홍성소방서 합동 소방훈련 모습(홍성군 제공)
◇홍성읍·보건소-홍성소방서, 합동 소방훈련

홍성군은 지난 11일 홍성읍행정복지센터·보건소 직원과 홍성소방서가 함께 협력해 ‘청사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청사는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이 다수 이용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위험이 다른 건물보다 높기 때문에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요령의 습득과 화재발생 초기 대응 강화 등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합동소방 훈련은 두 청사가 이어진 건물의 특성을 반영해 동시다발적 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하고 자위소방대원의 정확한 임무 고지와 함께 방문 민원인의 안전한 대피로 확보와 화재 발생 초기 대응 능력 향상에 주안을 두고 실시했다.

또한 이날 화재발생 초기 대응 능력 위주의 합동 소방훈련과 함께 훈련 종료 후에는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숙지와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하며 소방안전의식도 함양했다.

라대경 홍성읍장은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실제 상황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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