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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11기 시민감사관 12개분야 100명 공개 모집

감사법무, 회계세무, 토목건축, 보건복지 등

입력 2023-10-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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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감사관 포집 포스터
인천시민 감사관 공개 모집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시민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감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제11기 인천시 시민감사관’을 오는 16∼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시민감사관 제도는 2003년 도입된 이후 시민 생활의 불편사항과 지역 현안 제보 등을 통해 공직비리 정화활동과 감사행정의 시민 참여기회를 확대해왔다

시민감사관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2년 동안 위법·부당한 행정 사항 시정문제점 등에 대한 개선 건의, 공무원 비위사실 및 불친절 행위에 대한 제보 및 감사기구의 장의 요청에 의한 감사 과정 참여 등의 역할을 한다.

감사법무, 회계세무, 토목건축, 보건복지 등 총 12개 분야 100명(제10기 연임자 포함)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다양한 인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군·구별, 모집분야별, 성별과 연령을 안배해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자격은 법률·회계·환경·건설·보건 등의 전문자격이 있고 실무 경력을 갖춘 사람으로 대학이나 공인된 연구기관에서 조교수 이상 또는 이에 상당하는 직에 있거나 있었던 사람이면 된다.

또한 중앙부처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5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재직했던 사람과 사회적 신망이 높고 공공행정에 관한 식견과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에 따라 등록된 민간 단체가 추천하는 사람 등이다.

감사업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성, 경험, 자질을 갖추었다고 인정하는 사람과 시정 발전에 관심이 큰 사람 등으로 공고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있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제11기 인천시 시민감사관 공개모집 공고’의 관련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오는 27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우편(등기)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재범 시 감사관은 “전문성을 갖추고 실무경험이 많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참여해 시정을 폭넓게 살피고 인천 발전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0기 시민감사관은 인천시가 주관한 29개 기관 종합감사에 참여해, 감사 참여 의견 및 시민 불편사항 등 155건을 제보·건의해 시정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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