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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한국농어촌공사, 육지계통 수요증대 시범사업 협력

11일 나주 전력거래소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3-10-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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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한국농어촌공사 업무협약
11일 전력거래소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육지계통 수요증대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제공
전력거래소와 한국농어촌공사가 11일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을 위해 ‘육지계통 수요증대 시범사업과 관련하여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태양광이 확대·보급됨에 따라 전력수요가 낮은 봄·가을철에는 전력 공급과잉으로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이 어려워 경직성전원 최소화, 수요증대 등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피크저감용ESS 및 전기차 충전 외에도 농어촌공사가 운영하는 농업용 양수장의 펌핑 시간을 공급과잉이 예상되는 경부하 시간(휴일 주간)으로 변경해 부하를 이전하는 육지계통 수요증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원활한 시범사업 운영 △관련 데이터의 수집 및 공유 △시범사업 성과 분석 및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안병진 전력거래소 전력신사업처장은 “전력은 저장이 어려워 실시간으로 수요와 공급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공급이 부족해도 문제지만 너무 많아도 문제다”며 “가을철 휴일에는 냉·난방기의 가동이 적고 공장의 휴무 등으로 인해 전력수요가 낮은고 날씨가 맑을 경우 태양광 발전량이 많아 공급과잉으로 인해 계통운영이 매우 어렵다. 이러한 상황에서 육지계통 수요증대 시범사업에 농어촌공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함에 따라 계통 안정운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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