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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19일부터 주민인권학교 운영

19일부터 27일까지 북구평생학습관서
수료자 대상 현장체험활동 진행

입력 2023-10-1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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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1 주민인권학교 포스터
주민인권학교 포스터. 북구청 제공
광주시 북구가 인권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인권학교 운영에 나섰다.

북구는 오는 19~20일, 26~27일 나흘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북구평생학습관 2층 강당에서 ‘제10기 주민인권학교’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주민인권학교는 주민 눈높이에 맞는 인권교육과 참여자 간 토론을 통해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유형별 인권문제 해결방안을 함께 찾고 실천하는 마을인권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북구가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 온 인권정책이다.

이번 인권학교는 △여기 사람이 있어요 △기후위기와 인권, 그리고 기후정의 △마을공동체와 젠더 감수성 △기후위기에서 사그라지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 등 4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되며 북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북구는 오는 31일 인권학교 수료자를 대상으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목포근대역사관 견학 등 인권 현장체험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6일까지 북구청 인권교육과로 이메일 또는 전화 신청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민주·인권·평화의 대명사인 우리 북구의 주민인권학교가 10회를 맞아 감회가 새롭다”며 “인권은 일상에서 나와 다른 사람의 차이를 이해하고 타인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에서 시작되는 만큼 모든 주민들이 동등한 권리를 생활 속에서 누리는 인권존중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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