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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 'KGM 커머셜' 회장 공식 취임

입력 2023-10-10 11:45 | 신문게재 2023-10-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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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회장이 KGM 커머셜 회장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제공=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이 KGM 커머셜 회장에 취임하며 경영정상화를 위한 행보에 나선다.

KG 모빌리티는 지난 6일 KGM 커머셜 함양공장에서 곽재선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하고 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G 가족의 일원이 된 임직원 모두를 환영하며, KGM 커머셜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며,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간다면 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는 물론 존경 받는 기업, 자랑스런 회사로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당부했다.

KGM 커머셜은 지난 9월 창원지방법원에서 개최된 관계인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조의 100%, 회생채권자조의 74.19%가 동의하며 법정 가결 요건을 상회하는 동의율로 회생계획안이 가결됐다. 또한,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에 대한 인가가 선고 된 바 있다.

이에 따라 KGM 커머셜은 회생채무변제, 감자 및 출자전환 등 회생계획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회사의 재무 건전성과 자본구조가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경영 활동도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KGM 커머셜은 △중형 버스와 대형 시외 버스 등으로 제품 라인업 확대 △KG 모빌리티와의 연구개발 및 구매소싱 분야의 협업 강화 △효율성 증대 통한 수익성 개선 △글로벌시장 확대로 판매물량 증대 등을 중점 추진해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성장 발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지난 9월 미래 발전전략 기자간담회를 갖고 KGM 커머셜 출범을 통해 현재의 SUV 승용 중심에서 상용차 라인업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을 밝혔다. 또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실현해 사용자들에게 원스탑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모빌리티 환경을 구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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