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에서 하루여행 포스터. 북구청 제공 |
이번 프로그램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부터 다문화가족의 일상회복을 위해 기획됐으며 우리나라 역사·문화 이해와 다문화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번 하루여행은 100여 명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광주민속박물관 △광주시립미술관 △북구맛있는예술여행센터 △남도향토음식박물관 △호수생태원 일원 등을 찾아 가이드 해설과 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주간 주말에 진행되며 회당 25명 내외(5~7가족)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총 4회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오는 13일까지 북구청 여성보육과로 전화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8경 등 지역의 유의미한 역사문화 자원을 가족과 함께 탐방해 볼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지역 다문화가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우리 지역은 이미 다양한 민족이 공존하는 사회가 된 만큼 모든 구민이 다문화에 대해 올바르게 공감하고 거주 외국인과 다문화 청소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한 다문화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