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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민체육대회, 7년만에 열린 ‘군민 화합의 장’

승마입장 등 11개 읍면 특색있는 선수단입장 볼거리 제공

입력 2023-10-10 10:21 | 신문게재 2023-10-1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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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민체육대회
지난 7일 홍성 홍주종합경기장에서 7년만에 열린 ‘제53회 국민체육대회’ 입장 모습
홍성군은 지난 7일 홍주종합경기장에서 군민 대화합 축제인 ‘제53회 군민체육대회’에 1만여 명의 군민들이 찾아 화합과 친교의 시간을 갖고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코로나 19를 비롯한 각종 악재로 인해 7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읍면별 화합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특색있게 준비했으며, 홍성한돈에서는 바비큐를 제공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대회에서 인상이 깊었던 것은 결성면장이 말을 타고 입장을 하는 것을 비롯해 지역의 특징을 살린 퍼포먼스와 지역풍물패 등의 특색있는 선수단 입장으로 중앙단위 체육대회를 방불케 했다.

화합계주와 배구,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족구 등의 체육행사는 승패보다는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로 치러졌으며, 지역주민들의 관심은 단연코 전통씨름에 집중되었고 씨름의 묘미에 빠져들며 응원으로 하나되는 시간을 보냈다.

7년 만에 열린 홍성군민체육대회-줄다리기
7년 만에 열린 홍성군민체육대회 줄다리기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화합계주는 빠른 달리기보다는 몸빼바지를 바꿔입는 시간단축이 승패를 좌우했으며, 이어진 혼합계주도 출발선 읍면장들을 비롯한 지역체육진흥회장 등 지역주민들의 실력의 편차가 큰 만큼 순위가 바뀌면서 탄성이 오고가며 응원의 열기가 뜨거웠다.

행사의 피날레인 노래자랑은 초대가수 진성씨의 노래에 주민들이 나와 함께 어울리며 따라부르며 흥을 돋았고 읍면을 대표한 주민들이 노래 솜씨를 뽑냈며 다음을 기양했다.

7년 만에 열린 홍성군민체육대회1
7년 만에 열린 ‘홍성군민체육대회’
이용록 군수는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군민 화합과 저력을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국가산단을 비롯한 현안사업 해결로 홍성군 발전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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