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법학부,·인천지방검찰청 인재양성 지역 소통

김성학 인천지검 검찰수사관이 초청 특강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인천대 법학부가 인천지방검찰청 검찰 수사관을 초청해 전공 진로 특강을 개최해 양기관의 교류가 ‘쾌청 · 맑음’으로 나타났다.

6일 인천대 법학부와 인천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최근‘현직자에게 생생하게 듣는 검찰수사관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인천지검 김성학 수사관이 특강을 진행했다.

김 수사관은 진로설정과 성취과정, 검찰수사관의 직무와 필요한 전공역량, 비전과 처우, 보람과 고민 사항’ 등에 대해 솔직담백하게 설명했다.

이는 인천대와 인천지검이 올 한해. 양 기관 모두 인재 양성 및 지역과 소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상호 협력프로그램이 우호 관계 속에 폭넓게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양 기관의 올 한해 교류 프로그램과 이에 파생된 실적이 준수하다.

우선 지난 3월 9일‘인천대학교 법대인의 봄’행사에 당시 심우정 검사장이 인천지검 역사상 최초로 인천대학교 법학부를 방문 올해 신입생 대상 법전 증정식에 참여하면서, 재학생 대상으로 전공 진로특강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 4월 28일 인천대 국립화 10주년 기념행사에 심우정 인천지검 검사장이 주요 외빈으로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달했다.

또한 5월 2일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인천지검 현장 견학에 법학부 재학생 47명이 참석해 주요 시설과 수사 장비를 견학하고 검사와의 대화 등을 실시했다.

또 같은 날 인천지검에서 개최한 제22회 인천지역 법학교수 및 검찰실무 연구회 주최 학술세미나를 통해 활발한 연구발표 및 토론이 이뤄지기도 했다.

또한 양 기관 교류 협력모델 연장선에서 지난 6월 13일 인천대학교 무역학부 소속 옥동석 명예교수(전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가 인천지검 구성원 대상으로‘ 공직자의 공직관에 대한 인문학 강좌’를 했다.

지난 4일 신임 송강 인천지검 검사장이 인천대학교 박종태 총장을 예방하면서 긴밀한 환담을 나눴다.

이튿날인 5일 이현종 인천지검 기획팀장과 김성학 검찰수사관이 인천대 법학부를 방문해 전공 진로특강을 가졌다.

인천대 법대학생회 이인서 복지국장은“현업에 종사하는 검찰수사관의 이야기를 특강 주제대로 생생하게 전해 들으면서 진로설계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올해 맞이하고 있는 인천대 법학부와 인천지검의 활발한 교류 프로그램이 결코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더욱 확장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전했다.

이충훈 인천대 법학부장은 “예비 법조인 양성과 지역과 소통이라는 가치를 위해 양 기관이 상생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는 앞으로도 쾌청하고 맑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