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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B솔버톤 대회'로 토론 문화 새 지평 열어

입력 2023-10-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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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금융)
KB금융그룹이 지난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현할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토론 마라톤 ‘KB 솔버톤 대회’ 개최를 통해 미래 주역인 대학생들에게 토론과 경청, 집단지성에 대한 중요성 강조하고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전문가 인큐베이션을 진행했다.

영어 ‘솔브(Solv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 ‘솔버톤’은 주어진 특정 문제에 대해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한정된 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낸 후 발표·토론의 과정을 거쳐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이며 MIT대학에서 유래했다.

KB금융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금융회사가 국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토론’을 통한 집단지성의 활용이 선행되어야 하고 경영 판단과 의사 결정이 이 같은 ‘토론’에 기반으로 한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진화해 나가는 데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KB 솔버톤 대회’ 예선 참여를 위해서는 KB금융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주제로 한 아이디어 제안서와 발표 영상을 동시에 제출해야 하며 같은 대학 재학생 4명으로만 팀을 구성해야 했다.

이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많은 팀들이 이번 대회에 지원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MZ세대들의 높은 관심과 토론문화에 대한 적극성을 보여줬다.

토너먼트 방식 대학별 대항전으로 치뤄진 ‘2022 KB 솔버톤 대회’에는 29개 대학 81개 팀, 총 324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했다.

온라인 예선과 2박 3일간의 합숙 본선을 거친 8개팀중 임직원 투표로 선발된 4팀이 이날 오전 준결승을 진행했다.

‘No.1 금융플랫폼’ 구축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KB금융의 선진 부동산금융 노하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인도네시아 부동산 금융시장 선진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제안한 한국외대 KBJG팀이 우승했다.

윤종규 회장은 “2박 3일간의 KB 솔버톤 본선 일정이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KB솔버톤 대회에 참가해 주시고 저희에게 소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경청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참가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KB솔버톤대회’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총 1561명의 대학(원)생이 참가 했으며, 경쟁과 대립을 지양하고 서로의 논리를 쌓아 올리며 발전시키는 이른 바 빌드업(Build-up) 방식의 토론을 통해 우리사회에 포용과 존중, 집단지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시상식에 앞서 모인 한국과 인도네시아 본선 참가자 80명 모두가 서로를 응원하고 축하한다는 의미로 ‘We are the Champions’ 라는 구호를 외치며 승자와 패자 구분 없이 모두 함께 성장한 ‘2023 KB솔버톤’ 대회의 소중한 기억을 되새겼다.

KB금융 관계자는 “참가 학생들이 열띤 토론 과정을 함께하면서 ‘집단지성’의 힘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KB솔버톤대회를 통해 KB금융 현안에 대한 지혜를 모으고 동시에 한국 토론문화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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