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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후 경기 포천시 고모리저수지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철도 사고조사 위원회 등 관계 당국이 지난 3일 추락한 민간 헬기 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사고 헬기 꼬리 날개 부분없이 기체가 인양됐다. 사진=박성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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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작업은 잠수부가 물속으로 들어가 헬기 기체에 고무풍선 3개를 매달아 수면 위로 끌어올려 이후 크레인을 동원해 저수지 밖으로 끌어냈다. 사진=박성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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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양된 헬기 기체에 남아 있는 연료 제거 작업을 준비하고 있는 관계자들. 사진=박성용 기자 |
국토교통부 항공·철도 사고 조사위원회는 이날 오전 7시부터 헬기 인양 작업에 착수했다. 인양 작업은 잠수부가 수중에 있는 헬기 기체에 에어백을 매달면 공기를 투입해 기체를 수면으로 끌어올리고, 이후 크레인을 동원해 저수지 밖으로 끌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 3일 오전 11시 8분께 포천시 소흘읍 고모저수지에서 산불 진화 훈련을 위한 담수 테스트를 하던 민간 헬기 1대가 추락했고 기내에서는 기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포천=박성용 기자syong323@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