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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늘의 주요뉴스] 행운이 와르르! 청주페이 특별 경품이벤트 시행 등...

행운이 와르르! 청주페이 특별 경품이벤트 시행
오송읍 주민대표, 이범석 청주시장에 수해복구 감사인사 전해
청주시 제2순환로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 추진
사물의 지도 속 휴먼 GPS 공예비엔날레 도슨트, 올해도 흥행공신!

입력 2023-10-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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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행운이 와르르! 청주페이 특별 경품이벤트
청주페이 특별 경품이벤트 홍보물.(사진=청주시)
◇ 행운이 와르르! 청주페이 특별 경품이벤트 시행

- 6일부터 31일까지, 청주페이 10만원 이상 사용자에게 응모권 부여

- 총 1천만원 상당 경품 지급, 272명 혜택

청주시는 지역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도모하고 청원생명축제의 성공 개최 기원을 위해 청주페이 특별 경품이벤트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청원생명축제 개최일인 10월 6일부터 시작해 10월 마지막 날인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중 청주페이를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응모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청원생명축제장 내에서 청주페이 결제이력이 있을 경우 응모권이 추가로 부여된다. 청주페이를 10만원 이상 사용하고 청원생명축제장에서 결제이력이 있는 경우 개인당 최대 2개의 응모권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벤트 참여는 청주페이 앱(App)내 특별 경품이벤트 팝업창에서 ‘응모하기’ 페이지로 들어간 후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경품은 1천만원 규모로 총 272명에게 행운이 돌아간다. ▲1등 LG 스탠바이미 GO(1명) ▲2등 아이패드 에어(2명) ▲3등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기(3명) ▲4등 갤럭시워치6(4명) ▲5등 에어팟 3세대(5명) ▲6등 청주페이 1만원권(257명)의 경품이 준비돼 있다.

당첨자 추첨은 전자 추첨을 통해 결정하고 오는 11월 8일 청주페이 앱 팝업창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청주페이 충전금액이 아닌 사용금액을 기준으로 응모기회를 제공해 지역 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벤트를 통해 우리지역 농산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청원생명축제를 보다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홍보수단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시는 연말까지 청주페이 앱에 전통시장 장보기와 소상공인몰을 구축하는 등 시민 편의성에 중점을 둔 다양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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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읍 주민대표, 이범석 청주시장에 수해복구 감사인사 전해.(사진=청주시)
◇ 오송읍 주민대표, 이범석 청주시장에 수해복구 감사인사 전해

- 도배·장판 교체 등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청주시의 노력에 감사 -

남기용 오송읍 이장협의회장, 유인재 노인회분회장, 김선우 수해피해 임시대피소대책위원장, 김영복 오송5리 노인회장 등 오송읍 주민대표는 4일 청주시청을 방문했다.

이들은 임시청사 청주시장 집무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과 만나,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복구에 대한 청주시의 노력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집중호우 침수피해주택의 조기 일상회복을 위해 도배·장판 교체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특별 주문했다. 또한, 오송읍뿐만 아니라 운천동, 미원면 등 복구 작업 현장을 직접 살피고 피해 주민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시는 침수피해주택 대상으로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빠르게 현지 조사를 한 뒤 총 294가구의 도배·장판 교체 공사를 8월 2일부터 시작해 8월 31일까지 완료했다. 그중 오송읍은 207가구가 지원을 받았으며 향후 1년 동안 필요 시 하자보수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피해가 많았던 오송 지역은 도배·장판뿐만 아니라 집집마다 방역과 폐기물 무상 수거 등을 통해 빠르게 복구가 진행될 수 있었다

남기용 오송읍 이장협의회장은 “겪어보지 못한 큰 호우피해였지만 두 달간의 임시대피소 지원으로 많은 청주시 직원들이 고생했다”며, “특히, 마음을 위로해 주고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도배, 장판 등에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데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청주시전경
청주시전경
◇ 청주시 제2순환로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 추진

- 사업 기간 내 주성사거리~상리교차로~우암산터널 구간 안전 운전 당부 -

청주시는 제2순환로(주성사거리~우암산터널) 구간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 숲은 도로에서 발생하는 차량의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흡착하고 차단해 도심 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것은 물론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역할도 한다.

제2순환로 주성사거리부터 우암산터널까지 3km 구간은 차량 통행량이 많아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곳이다. 이에 시는 해당 구간 가로수 사이 보도에 에메랄드그린, 화살나무, 피라칸사스 등 4천여 본의 수목을 식재할 계획이다.

4일부터 조성을 시작해 오는 12월 12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예산은 국도비 포함 총 16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기간 내 공사 구간에 작업 차량의 정차 등으로 차로를 차단하므로 운전자는 신호수의 안내에 따라 감속 운전과 양보 운전을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운전자와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부득이하게 차량통제를 하게 됐다”며, “통행 불편에 따른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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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들.(사진=청주시)
◇ 사물의 지도 속 휴먼 GPS 공예비엔날레 도슨트, 올해도 흥행공신!

- 사물의 지도 길잡이 16인의 도슨트, 깊이 있는 작품 이해와 친절한 안내로 호평

- 평일 매일 30분 단위, 주말 20분 단위로 운영...피리부는 사나이 버금

- K-공예의 가치를 알리는 안내자로서의 사명감, 더 많은 관람객과 만나길 소망

어느덧 개막 34일째에 접어든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엿새간 이어진 긴 추석 연휴 내내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폐막까지 열하루가 더 남았음에도 목표했던 현장 관람객 20만명까지 2만 남짓만을 남겨두게 만든 흥행의 비결이 있다면 이들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매일 아침 10시, 정갈한 복장에 미소를 머금은 채 마이크 테스트로 비엔날레의 하루를 여는 사람들, 바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들이다.

4명의 전문도슨트를 비롯해 8명의 시민 도슨트, 그리고 주말에 활동하는 4명의 청소년 도슨트까지 이번 비엔날레에서 활동하는 전시해설사는 총 16명이다. 이들은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에서 세상의 그 어떤 지도 어플리케이션보다 정확한 휴먼 GPS로 맹활약 중이다.

평일에는 30분, 주말에는 20분마다 진행되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적게는 2~3명에서 많게는 30명까지 ‘사물의 지도’ 속 길잡이가 되는 이들 덕분에, 관람객은 세계 57개국 251작가?팀이 출품한 3,000여 점의 방대한 작품을 세심하고 깊이 있게, 또 친절하게 재미있게 만나게 된다.

다섯 가지 테마로 이뤄진 본전시부터 스페인을 주빈국으로 한 초대국가전, 청주국제공예공모전까지 전시 규모도, 또 동선도 워낙 역대급인 데다 곳곳에 눈길과 인증샷을 부르는 작품이 즐비한 비엔날레다 보니 정해진 60분의 시간보다 해설이 길어지기 일쑤. 덕분에 하루 1만 보 이상은 거뜬하게 걷는 뜻밖의 건강효과까지 일상이 됐지만 자신의 해설 한 마디 한 마디에 귀 기울이고 고개를 끄덕이며 호응하는 관람객의 반응에 더할 나위 없이 보람을 느끼고 다시 힘을 내게 된다고 도슨트들은 입을 모았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시그니처가 된 지 오래다. 전국에 수많은 비엔날레가 있지만, 청주공예비엔날레처럼 매회 도슨트 프로그램을 빠짐없이 정규 운영하는 곳은 드물다.

물론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관람객을 위해 작품마다 QR코드를 활용한 AI 오디오가이드도 있고, 대화형 인공지능(챗 GPT) 서비스까지 완비했지만 온기있는 목소리로 전하는 도슨트의 인기를 따라오질 못한다.

이렇다 보니, 처음에는 누군가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를 본다는 것에 낯설고 어색해하는 관람객도 있었지만 이제는 투어 시간에 맞춰 대기하는 관람객 수가 훨씬 더 많고 출발할 땐 5명 안팎이었다가도 전시관을 거칠수록 점점 수가 늘어나 4~50명까지 따르는 ‘피리부는 사나이’효과도 흔할 일이 됐다. 오죽하면 지난 9월 26일에는 도슨트의 해설과 친절에 감동해 비엔날레로 직접 만든 100세트의 샌드위치 간식을 보내온 관람객도 있었다.

12명의 전문·시민 도슨트 중 청일점인 유민우(27세) 도슨트는 “해설을 마치고 나면 목이 쉬고 셔츠가 온통 땀에 젖을 때도 있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더 신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올해 청주대학교 공예과를 졸업했지만 사실 공예보다는 디자인 쪽으로 진로를 생각했었던 유민우 도슨트는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공예 전문 큐레이터를 꿈꾸게 됐다. 공예전공자로서 작가의 의도를 더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다는 유민우 도슨트, 공예 전문 큐레이터로 다시 만날 그날이 기대된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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