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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주말 전국 다소 쌀쌀한 가운데 맑음… 당분간 낮과 밤 기온차 주의

입력 2023-10-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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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 날, 산책 즐기는 시민들
추석연휴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산책하며 휴일을 즐기고 있다. (연합)
추석연휴 임시공휴일인 2일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국이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예보했다.

아침기온은 수도권 초천이동 5.9도, 가평북면 6.0도, 과천 9.0도, 수원 10.1도 서울 13.1도, 인천 14.7도 등이며 강원도 대관령(평창) 2.2도, 추천 9.2도, 원주 10.4도, 강릉 14.1도, 충정권 청천(괴산) 6.8도, 제천 6.9도, 속리산(보은) 7.3도, 세종, 10.8도 등이다.

전라권 설천봉(무주) 3.3도, 장수 6.6도, 광주 13.7도, 경상권 석포(봉화) 4.1도, 수비(영양) 5.5도 안동 9.6도, 대구 11.8도, 울산 13.8도, 부산 17도 등으로 기온이 더 내려가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22~26도로 예상된다.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3일은 전국이 구름 많다가 밤부터 맑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9~17도, 최고기온 22~25도)과 비슷하겠으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4일 오후부터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2일 오전 9시까지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터널 입.출구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질 수 있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귀경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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