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히트곡 ‘세븐’ 잇는 BTS 정국의 두 번째 싱글 ‘3D’

BTS 정국, 솔로 싱글 ‘3D’(feat. Jack Harlow) 콘셉트 포토(사진제공=빅히트뮤직)

“처음부터 끝까지 귀를 사로잡는 곡” “처음 들었을 때 굉장히 재미있는 곡” “퍼포먼스를 보여주기에 굉장히 매력적인 곡”….

방탄소년단(BTS, RM·진·슈가·제이홉·지민·뷔·정국)의 정국은 오늘(29일) 오후 1시 공개된 두 번째 싱글 ‘3D’에 대해 이렇게 소개하며 “(전작인) ‘세븐’과는 아예 다른 매력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3D’는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와 ‘글로벌’(미국 제외) 9주 1위,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 8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첫 솔로곡 ‘세븐’(Seven)에 이은 두 번째 싱글이다. 

BTS 정국, 솔로 싱글 ‘3D’(feat. Jack Harlow) 뮤직비디오(사진제공=빅히트뮤직)

레이디 가가, 비욘세 등 유명 팝스타의 프로듀서이자 BTS의 메가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작사·작곡자 데이비드 스튜어트(David A. Stewart)가 프로듀싱에, ‘퍼스트 클래스’(First Class), 릴 나스 엑스(Lil Nas X)와 함께한 ‘인더스트리 베이비’(INDUSTRY BABY)로 빌보드 ‘핫 100’ 정상에 오른 래퍼 잭 할로우(Jack Harlow)가 피처링 및 뮤직비디오에 참여했다.

1, 2차원을 넘어 3차원의 너를 만나 함께 하고 싶다는 의지를 담은 ‘3D’는 2000년대 중반을 풍미했던 올드스쿨 사운드로 무장한 알앤비 팝이다. 단순한 악기구성, 반복 사운드, 강렬한 리듬 등으로 구성된 힙합·댄스곡으로 정국은 ‘3D’ 발표와 더불어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국은 “‘세븐’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개인적이고 독보적인 색깔을 보여주는 게 목표였는데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아 부담감도 생겼다. 반대로 많은 용기를 얻어 이번에도 도전할 수 있게 됐다”며 “제 목소리로 할 수 있는 음악이란 음악은 다 해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