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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부분변경 GV80·GV80 쿠페 공개…"브랜드 성장의 이정표 될 것"

입력 2023-09-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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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 쿠페(사진=김태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부분변경 ‘GV80’과 새로운 쿠페 형태의 ‘GV80 쿠페’를 국내 자동차 시장에 공개했다. GV80는 지난 2020년 1월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17만대 이상 판매되며 국내 럭셔리 SUV시장을 이끌어온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번째 SUV다.

제네시스는 27일 GV80의 부분변경 모델과 제네시스의 첫 쿠페형 SUV ‘GV80 쿠페’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 26일 제네시스 수지에서 ‘제네시스 GV80·GV80 쿠페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갖고 국내 미디어에 실차를 처음 선보였다.

우선 신형 GV80은 3년 9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기존 GV80의 역동적이고 유려한 디자인을 계승하는 한편 모던한 감성의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특히 신형 GV80은 기존 모델의 품격과 스타일에 럭셔리한 디테일을 더한 외관, ‘여백의 미’에 하이테크 감성을 더한 내장, 편안한 운전경험을 제공하는 안전·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

이번 미디어 프리뷰 행사에는 GV80 쿠페에 대한 미디어들의 관심이 높았다. GV80 쿠페는 실용성과 스포티함을 결합시켜 탄생한 고성능 감성의 쿠페형 SUV다. GV80 쿠페 뒷부분의 C필러가 완만하게 떨어지는 쿠페형상을 지녔다. 여기에 415마력을 지닌 파워트레인를 별도로 갖추며 스포츠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6) GV80 부분변경 모델·GV80 쿠페 공개
제네시스 GV80 쿠페 내장(사진제공=제네시스)
GV80 쿠페의 2열 거주성은 GV80과 동일하다. GV80과 GV80 쿠페 모두 2열 좌석에 178cm의 건장한 성인 남성이 앉아도 천장과 머리 사이에는 주먹하나가 들어갔다. GV80 쿠페가 쿠페형상의 모습에도 2열 거주성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은 모습이다.

제네시스는 GV80를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m의 ‘가솔린 2.5 터보’,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m의 ‘가솔린 3.5 터보’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한다. GV80 쿠페는 기본차 라인업에 더해 디자인에 걸맞는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기 위한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e-S/C) 엔진을 신규로 추가해 3개 라인업으로 운영한다.

GV80 쿠페에 신규 적용되는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은 낮은 엔진 회전(rpm) 영역대에서 모터를 통해 압축시킨 공기를 한 번 더 압축시켜 공급함으로써 3.5 터보 엔진 대비 최대 토크 시점을 앞당겨 저·중속에서의 가속 응답성을 높여준다.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은 기존 3.5 터보 엔진 모델 대비 35마력이 향상된 최고출력 415마력, 최대토크 56.0kg.m의 힘을 자랑하며 보다 여유로운 동력성능을 제공한다.

그레이엄 러셀 제네시스 CBO 상무는 이날 행사에서 “GV80와 GV80 쿠페를 제네시스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한 오늘은 제네시스 브랜드 성장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는 날”이라며 “럭셔리의 경계가 끊임없이 재정의되고 있는 요즘 GV80와 GV80 쿠페를 통해 역동적이고 진화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응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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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사진=김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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