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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과천시청사 전경. 과천시 제공 |
시는 그간 3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 시상해오던 시민대상을 다양한 사회적 가치와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올해부터 5개 분야로 확대했다.
시민대상 표창은 다음달 14일 관문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38회 과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지역사회 부문 수상자인 차연경 씨는 새마을부녀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환경정화 활동과 이웃에 대한 봉사 등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왔을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와 네팔의 도로포장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써왔다.
경제-환경 부문 수상자인 송행종 씨는 시 화훼협회 회장으로 도농 복합도시인 시 특성에 맞는 화훼단지 조성 및 명품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인 이수현 씨는 나무꾼놀이 보존회 회장으로 청년시절부터 관내 전통문화에 남다른 애정으로 전통문화 보전과 전승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체육-교육 부문 수상자인 김현자 씨는 별양동 부녀회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 ‘스스로 마을의 주인이 되는 공동체를 만들자’라는 신념으로 사회단체회원을 교육, 봉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봉사-효행 부문 수상자인 박태호 씨는 2007년부터 관내 양로원과 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에서 사진촬영 봉사로 재능기부를 실천해왔으며, 과천호스피스 자원봉사지회 부회장으로 활동, 말기암 환자를 위한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왔다.
신계용 시장은 “최종 선정된 시민대상 수상자들께 축하드린다며 그간 시를 위해 각자의 영역에서 쉼 없는 헌신에 대해 존경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매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을 발굴, 그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 8월 한 달간 공개추천 방식으로 각계각층의 시민들로부터 17명의 시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이후 현지 조사와 지난 25일 열린 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과천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