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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11월 영국·12월 네덜란드 국빈방문…박진, 한영전략대화 위해 출국

입력 2023-09-26 16:42 | 신문게재 2023-09-2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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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내외, 제78차 유엔 총회 참석차 출국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8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월과 12월 영국과 네덜란드를 각각 국빈 방문한다. 양국 방문 모두 찰스 3세 영국 국왕 초청과 빌렘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대통령실은 26일 보도자료에서 영국 방문과 관련해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국빈 방문”이라고 짧게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 이후 초청된 첫 국빈이다. 윤 대통령의 영국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9월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 참석을 위해 영국을 찾은 바 있다.

또 윤 대통령은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의 초청에 따라 12월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네덜란드 방문과 관련, “이번 방문은 1961년 한·네덜란드 수교 이후 최초로 이루어지는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영국과 프랑스를 방문해 한영관계를 논의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친다. 박 장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런던에서는 11월 대통령 국빈 방문 준비를 위한 한·영 전략대화, 파리에서는 부산엑스포 유치 상황 점검과 전략 논의를 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런던에서 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외교장관과 제8차 ‘한·영 전략대화’를 열어 원전, 디지털 보건 분야와 사이버, 공급망 등에서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전망이다.

오는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준비하기 위한 논의도 양국 외교장관 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이어 한영 수교 140주년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하고, 이튿날에는 킹스컬리지 런던 대학을 방문한다.

박 장관은 파리로 이동, 디미트리 케르켄테즈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총장과 만찬을 하는 등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교섭을 위한 활동을 벌인다. 그는 프랑스 싱크탱크인 국제관계연구소(IFRI)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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