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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가족 건강 챙기는 안심(安心) 보험은?

가족구성원별 자녀보험부터 유병자보험까지

입력 2023-09-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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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이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보험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국내 보험사들은 가족구성원에 따라 보장 범위를 특화한 보험을 선보이고 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추석을 맞아 가족 구성원에 따른 맞춤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먼저, 미성년 자녀에게는 일반 종합형 건강보험보다 보험료가 저렴하고 보장과 납입면제 혜택이 큰 ‘자녀보험’을 추천한다.

삼성화재 ‘New 마이 슈퍼스타’는 태아부터 1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 기간은 80, 90, 100세까지 선택할 수 있다. 이 보험은 자녀보험에 분할지급형 담보를 포함해 선택할 수 있으며, △ADHD △성조숙증 △중증아토피 △소아 청소년 특정 성인병 등에 적용되며 총 가입 한도 내에서 한 번에 받는 진단비와 매월 나눠 받을 수 있는 분할지급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KB손해보험 ‘KB 금쪽같은 자녀보험’은 ‘신체 및 마음건강’ 보장을 제공한다. 중대사고 발생 시 향후 납입해야 하는 보장보험료를 면제해 준다. 구체적으로 발생 확률이 높은 △암(유사암 제외) △뇌혈관 △허혈성 심장 진단 △양성뇌종양 △외상성 뇌출혈 △외상성 장기손상 △중대재생불량빈혈 △중대한 화상부식 등이 해당된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어린이보험 가입 연령을 제한함에 따라 사회초년생인 2030세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보험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해상 2030세대 특화 상품 ‘#굿앤굿2030종합보험’은 3대 질환(암, 뇌, 심장) 등 중대질병과 같은 핵심 보장 위주로 가입할 수 있고, 운전자 관련 보장 및 배상책임 담보 등을 추가해 종합적인 형태로 가입할 수 있다.

병력이 있는 부모세대에게는 ‘유병자보험’ 가입을 통해 건강에 대비할 수 있다. DB손해보험 ‘나에게 맞춘 간편건강보험’은 일반 보험 대비 간소화된 병력 질문으로 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으며, 고객 병력별 맞춤 보장이 가능하다. 무사고 전환제도를 통해 더 저렴한 보험료로 변경되더라도 최초계약 체결 시와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고, 면책 및 감액도 새롭게 적용하지 않는다.

최근 반려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도 가족 구성원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다. KB손보 ‘KB 금쪽같은 펫보험’은 치료비 보장비율을 90%까지 확대하고, 자기부담금이 없는 플랜을 마련했다. 반려동물과 살면서 발생하는 보호자의 위험도 보장한다.

메리츠화재 장기 반려동물 실손보험 ‘펫퍼민트’는 기존 대비 보험료가 28% 저렴하다. 의료비 담보의 자기부담금 유형을 추가해 선택 폭을 넓혔다. 반려동물 등록번호 고지 시에는 보험료를 추가로 할인해 준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에 본인과 가족들의 위험 보험 점검을 통해 부족한 보장이 없는지 점검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세대에 따른 맞춤 상품으로 건강을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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