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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졌다고 라켓 던지고 악수 무시…테니스 권순우, 비매너 논란

입력 2023-09-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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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 내리치는 권순우 (사진=유튜브 캡처)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테니스 국가대표 권순우(26·당진시청)가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경기에서 탈락하자 라켓을 내리치고 상대 선수와 악수를 거부하는 등 비매너 행동을 해 비난을 받고있다.

26일 유튜브와 SNS 등에서 권순우가 경기에서 진 뒤 라켓을 바닥과 의자에 내려치는 영상이 퍼지고 있다.

영상에는 권순우가 라켓을 강하게 5~6회 내려치며 부수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지난 25일 열린 권순우의 남자 단식 2회전이 종료된 직후 장면이다.

세계 랭킹 112위인 권순우는 세계랭킹 636위 카시디트 삼레즈(태국)에 1-2(3-6 7-5 4-6)로 져 탈락했다. 경기에서 패배한 뒤 권순우는 분을 참지 못한 듯 라켓을 내리친 것.

또 상대 선수인 삼레즈가 다가와 악수를 청했지만, 권순우는 반응을 하지 않고 짐 정리만 하는 등 악수를 거부했다.

경기에서 진 테니스 선수가 라켓으로 분풀이를 하는 것은 종종 있는 일이지만 상대 선수의 악수까지 거부한 것은 비매너라는 비판이 나온다.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이 포함된 게시물에 “악수를 거부하는 건 선 넘었다”, “테니스를 사랑하지 않는 테니스 선수” “평소에도 화나면 다 때려 부술 듯”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권순우가 보인 비매너 행동은 그와 열애 중인 유빈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유빈과 권순우의 열애 소식은 지난 5월 전해졌다. 당시 유빈 소속사 측은 “유빈과 권순우 선수가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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