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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 ‘해표 식용유’ 올 상반기 판매량 1270만개 돌파

입력 2023-09-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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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 해표 식용유. (사진=사조대림)
사조대림은 대표 브랜드 해표의 대두유, 옥수수유, 올리브유, 포도씨유 등 유지류 전 제품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총 1268만개 이상 판매됐다고 26일 밝혔다.

중량 기준으로는 총 3만 6000톤 가량이 판매된 것으로, 이를 부피로 환산하면 500ml 생수 약 7200만병, 올림픽 규격 수영장 약 144개를 채울 수 있는 양에 이른다.

이처럼 ‘국민 식용유’로 자리매김한 해표 식용유는 현재는 사조대림에 합병된 사조해표의 전신, 동방유량에서 그 역사를 시작했다. 1966년 동방유량주식회사는 당시 미국에 버금가는 규모의 대두 소비 국가였던 이스라엘과 기술 제휴를 맺고 선진 시스템을 갖춘 대두가공 공장을 설립했다.

이후 해표 식용유는 1975년 시장에 첫 선을 보이며 국내 콩기름(대두유) 대중화의 초석을 다졌다. 국민 소득이 향상되어 식생활이 개선되자 집집마다 주방 한편에 식용유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고 특히 전, 부침개를 요리할 일이 많은 명절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품이 됐다.

2004년 사조그룹에 편입된 이후로도 해표 식용유는 변함없이 완벽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식용유 업계 최초로 KS, ISO9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80년 가까운 역사 속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이 그 토대가 됐다.

사조대림은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대중화된 콩기름이나 카놀라유 등 외에도 ‘헬시 플레저’ 트렌드 증가, 프리미엄급 제품에 대한 관심 확대 등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 중이다.

사조대림 장윤석 마케팅 담당은 “1975년 첫 출시 이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온 해표 식용유가 작년 한 해에는 특히 더 큰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요리에 활용하는 식용유 외에도 해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라고 말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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