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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지역경제와 베트남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

입력 2023-09-2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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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웨스트레이크 그랜드 오픈식에 참석한 신동빈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서 그랜드 오픈을 맞아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베트남 하노이에 조성한 현지 최대 규모의 상업 복합단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기념식을 통해 동남아 및 베트남 시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롯데쇼핑이 22일 오전 9시(현지시간)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서 그랜드 오픈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김상현 롯데 유통군 부회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 쩐 시 타인 하노이시 인민위원장과 부이 쑤언 둥 베트남 건설부 차관 등 내외빈이 대거 참석했다.

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롯데그룹은 1996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이래 백화점, 마트 뿐만 아니라 호텔, 시네마 등 총 19개 계열사가 호치민, 하노이, 다낭 등 베트남 전국 각지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라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2016년부터 부지개발에 착수해 6억 4300만 달러가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서롯데그룹의 모든 역량을 모아 진행한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이어 “쇼핑몰, 마트 뿐만 아니라 문화 컨텐츠인 시네마, 아쿠아리움과 호텔, 오피스, 서비스 레지던스를 갖춘 시설로써 아름다운 도시, 하노이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와 베트남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신 상무의 동행에 대해 신 회장은 “우리 아들은 여러가지 공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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