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산업·IT·과학 > 조선 · 철강 · 기계금속 · 방산

포스코, 플랜트·태양광·조선 등 고객사 대상 '솔루션 아카데미' 개최

입력 2023-09-22 16:46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포스코 박을손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이 7일 포스코센터에서 열
포스코 박을손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이 7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3 에너지조선 솔루션아카데미’에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는 고객사들과 함께 ‘2023 에너지조선 솔루션아카데미’를 네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솔루션아카데미는 국내 수요산업 고객사를 대상으로 포스코의 강재, 이용 기술 개발 및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참석자간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다. 고객사는 포스코가 가진 기술과 역량을 기반으로 신제품 개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고, 포스코는 고객사의 신제품과 솔루션 니즈를 발굴해 판매에 연계할 수 있다.

먼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플랜트산업 고객사를 대상으로 열린 솔루션아카데미에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암모니아 등 친환경가스 산업 관련 발주처, EPC사 등 약 30개사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스코는 탄소중립 마스터 브랜드 ‘Greenate’에 대한 설명과 함께 2030년까지 출시되는 탄소저감 제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또 그리닛 서티파이드 스틸TM(Greenate Certified SteelTM)의 보증제도를 통해 구매 고객사의 탄소저감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닛 서티파이드 스틸TM은 저탄소 생산공정 도입·저탄소 철원 사용 등을 통해 감축한 탄소 배출량을 배분 받아 기존 탄소 배출량을 저감한 포스코의 탄소감축량 배분형 제품이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플랜트 산업 특화 강재 및 솔루션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포스코 기술연구원의 각 분야 전문 연구원이 참석해 △육상 LNG 저장탱크용 신규 용접재료 개발 △고(高)Mn강 강재의 적용사례 △미래 수소 및 암모니아 저장탱크의 전망 △강재 및 이용기술 등 플랜트 산업의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포스코는 오는 10월에도 태양광·풍력·조선 등의 산업 고객사를 대상으로 솔루션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태양광부문에서는 PosMAC 태양광 소재의 개발 현황과 이용 기술에 대한 발표와 소개가 이뤄진다. 풍력부문에서는 해상풍력 시장 전망과 기술 동향, 풍력 소재 개발 현황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조선부문에서는 LCO2 저장탱크용 LTFH51 강재 및 용접재료 개발 현황, LNG 저장 탱크용 고Mn강, 암모니아 SCC(Stress Corrosion Cracking) 평가 등에 대한 소개가 진행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저탄소 체제로 전환해 나가는 과정에서 항상 고객 목소리를 경청하고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강건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중 기자 cjpark@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