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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낙연-이재명 관련주 희비교차…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후폭풍?

입력 2023-09-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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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사진=연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가운데,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던 종목들이 급락 중인 반면 이낙연 테마주는 급등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22일 오전 11시57분 기준 증시에서 동신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4610원(-24.26%) 내린 1만4390원에 거래 중이다. 동신건설은 본사가 이 대표와 같은 고향 안동에 있다는 영향을 받아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된다.

이외에도 같은 시각 이재명 관련주로 꼽히는 에이텍(-15.88%), 토탈소프트(-10.51%), 이스타코(-3.05%), CS(-6.63%), 프리엠스(-1.25%) 등이 일제히 약세를 보인다.

반면 같은 시각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주는 오름세다. 부국철강은 전 거래일 대비 400원(12.21%) 오른 3675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남화토건(5.06%), 주연테크(1.91%) 등이 강세를 보인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테마주도 꿈틀거렸다.

같은 시각 노을은 전일 대비 2420원(23.09%) 오른 1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종목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테마주로 알려졌다. 이선지 노을 사외이사는 한동훈 장관과 같은 서울대 법대, 컬럼비아 로스쿨 동문이다. 한 장관의 총선 출마 기대감을 재료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대부분 정치인과 학연, 지연, 혈연이 있을 뿐, 뚜렷한 연관성이 없고 가격 변동성이 워낙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날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회는 21일 본회의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쳐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통과시켰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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