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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반지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국비사업 확정

2025년 착공해 2027년 준공 계획

입력 2023-09-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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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반지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창원특례시가 반지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창원시)
창원특례시는 2016년 태풍 차바 이후 수차례의 침수피해가 발생된 성산구 반지동 반지사거리 일원 상습침수구역 해소를 위해 총사업비 170억원의 반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국비사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반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성산구 반지동 반지사거리 일원 침수위험지역으로 2016년 태풍 ‘차바’의 상륙으로 반지사거리 일원의 주택 35동, 2400㎡ 면적이 침수됐다. 침수의 원인은 호우시 저지대인 반지사거리로 주변의 우수가 집중됨에 따라 우수관로의 완경사 및 단면부족으로 내수배제가 불량해 현재까지도 수차례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창원특례시 성산구 반지사거리 침수 모습
창원특례시 성산구 반지사거리 침수 모습. (사진=창원시)
반지사거리 일원 8만5028㎡ 면적의 상습적인 침수위험지역 해소를 위해 2021년 9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했으며 지정된 지역의 재해예방사업 국비사업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실로 총사업비 170억원 규모의 2024년 신규 국비사업으로 확정됐다. 이중 국비 85억원, 도비 42.5억원 총 127.5억원의 보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정규용 창원특례시 재난대응담당관은 “상습침수구역인 반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의 재해예방사업을 위해 2024년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5년 공사 착공하고 2027년 공사를 준공해 반지사거리 일원 주민들이 많은 호우에도 안심할 수 있는 정주여건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안민지구, 신포(척산)지구 등의 재해예방사업의 추진도 문제없이 진행해 시민의 생명 및 재산보호가 최우선 과제임을 명심하고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진일 기자 beeco05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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