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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송이 향 따라, 한약우 맛 따라 봉화로 관광객들 발길 이어져

제27회 봉화송이한약우축제 개막
봉화송이·한약우로 만든 대형 비빔밥 포퍼먼스, 인기 절정

입력 2023-09-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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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봉화송이한약우축제, 대형 비빔밥 포퍼먼스. 사진=이재근기자
제27회 봉화송이한약우축제가 9월 21일 오색오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봉화군이 주최하고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봉화송이한약우축제는 ‘송이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라는 슬로건으로 9월 21일부터 9월 24일까지 4일간 봉화읍 내성천 및 관내 송이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막 첫날부터 봉화송이한약우축제를 즐기기 위해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 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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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현장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이 비빔밥을 먹기 위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라고 있다. 사진=이재근기자
전국적으로 송이작황이 예년에 비해 좋지 않은 가운데 봉화송이한약우축제에서는 송이와 함께 명품 한약우, 천혜의 환경에서 자란 우수한 지역 농특산품들을 함께 선보여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송이판매 장터에서는 봉화에서 생산되는 전국 최우수 품질의 봉화송이를 축제장에 와서 직접 보고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었으며, 송이 한약우 먹거리 식당에서는 송이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들을 판매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해부터 송이 소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된 송이소량 판매와 무료 송이 손질터 운영으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봉화=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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