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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5개 도시재생사업 구역…240여 개 마중물사업 추진

노후주택 정비, 주민거점공간 조성부터 일자리 창출까지

입력 2023-09-2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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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수 인천시 도시균형국장
최도수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이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이춘만 기자
인천시가 오는 2027년까지 총 2조5000여 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5개 도시재생사업구역에서 240여 개에 달하는 마중물 사업을 추진해 원도심이 새로운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최도수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내 개항창조도시, 동구 송림골, 계양구 효성마을, 서구 상생마을, 옹진군 심청이마을 사업을 완료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올해 중구 답동성당 관광자원화사업과 동구 송림골 꿈드림센터, 계양구 효성마을 어울림복지센터 등 도시재생 거점시설들이 준공되면서 그간의 도시재생사업의 성과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의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준공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동구 화수정원마을, 강화군 왕의길, 남동구 만부마을의 재생사업이 마무리됐다.

도시재생사업은 물리적 재생 외에도 주민 역량과 공동체 활성화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관리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이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도시 활력도 회복되고 있다고 했다.

시는 총 사업비 903억 원을 들여 강화국 관청리 신문리 일원에 분수대, 조경수, 천년우물쉼터 등 ‘왕의 길’을 조성했다.

특히 2016년 인천 최초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사업은 9500억 원을 들여 중구 내항, 월미도, 개항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해양·문화·관광의 개항창조도시 사업이 올 연말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천대로 공원화 사업은 제1권역은 변화의 시간, 제2권역은 또 다른 만남, 제3권역은 도심 속 일탈, 제4권역은 현재의 진화, 제5권역은 확장될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그간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사업이 완료되면서 지역이 활력을 되찾고 지속적으로 유지·운영 될 수 있도록 추후 운영·관리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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