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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노동자 근무여건 개선···공동주택 휴게시설 설치 지원

아파트 휴게실 환경개선 지원사업 추진

입력 2023-09-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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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열악한 환경에서 각자의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공동주택 노동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일환으로 아파트 휴게실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아산시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공동주택 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아파트 휴게실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위해 아산시는 지난 18일 아산푸르지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및 아산푸르지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아산시와 아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에서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여건 조성을 위해 휴게시설이 열악한 아파트 단지 내 휴게시설 설치 및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상생협약을 통해 아산시는 아파트 휴게실 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입주자대표회의는 경비·청소노동자들의 고용안정 및 기초 고용질서 준수, 휴식 시간을 보장하게 된다.

또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기초 고용질서 지도·점검 및 근로기준법 준수를 지도하게 된다.

최순희 일자리경제과장은 “아파트 근무자들뿐 아니라 모든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향후 제조업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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