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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만나 “포천은 민관군 드론 첨단방위산업단지 조성 최적지” 강조

입력 2023-09-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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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만나
백영현 포천시장(오른쪽)이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왼쪽)을 만나 “포천은 민관군 드론 첨단방위산업단지 조성 최적지”라며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을 건의했다. 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시는 지난 19일 백영현 포천시장이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을 만나 “포천은 민관군 드론 첨단방위산업단지 조성 최적지”라며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을 건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백 시장은 “포천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승진과학화훈련장과 국내 최대 미군 실사격장 영평사격장, 다락대훈련장 등 대규모 사격장과 함께 5군단 및 그 예하 부대 등 다수의 군부대가 주둔한 군사적 요충지로서, 그간 포천시민은 국가안보를 위해 많은 고통과 희생을 감내해왔다”고 설명했다.

백 시장은 이어 “지난 9월 1일 드론작전사령부가 포천에 창설됐다. 포천은 경기도 유일의 국토교통부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국방과학연구소 다락대시험장 등이 소재한 민관군 드론 첨단방위산업단지 조성 최적지”라며 “정부가 튼튼한 국가안보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접경지역인 포천에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우동기 위원장은 “포천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하는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자치분권위원회를 통합, 지난 7월 10일 출범했다.

위원회는 시행령에 따라 앞으로 5년 동안 지방시대 국정과제와 지역공약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로서,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 각종 균형발전 시책 및 지방분권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포천=박성용 기자syong32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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