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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바다, 슈와 불화 고백 후 “언니가 부족해서 미안해”

입력 2023-09-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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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다 인스타그램)

가수 바다가 과거 그룹 S.E.S.로 함께 활동했던 멤버 슈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19일 바다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S.E.S. 유진, 슈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S.E.S. 노래인 ‘편지’의 가사를 게재했다.

‘편지’는 소중한 우정을 노래한 곡으로 ‘소중했던 우정이 내 가슴에’, ‘따뜻했던 너의 미소로 모두 다 감싸주면서 말없이 안아 주었어 Oh my friend’ 등의 가사로 이뤄졌다.

바다는 해당 게시물 말미에 “수영아 언니가 부족해서 미안해. 항상 널 기다릴게”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슈를 향한 메시지 임을 밝혔다.

최근 바다는 개인 라이브 방송 도중 슈와 불화설에 대해 언급했다.

바다는 “언니로서 슈한테 해주고 싶은 게 있었다. 왜 그런 사건이 있고 난 뒤에 바로 탱크탑을 입으면 안 되는지 저는 슈한테 설명했다. 슈는 아마 잔소리한 제가 싫었을 거다”라며 서먹해진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내가 보수적인 모습을 보이며 쓴소리를 했더니 많이 멀어졌다”며 “쓴소리를 할 수 밖에 없다. 네 주변에 너를 위한 사람이 있는지 봐라. 네 귀에 듣기 좋은 소리만 하는 사람들은 어쩌면 너를 녹이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진짜 네가 없어질 수도 있다”고 슈를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1997년 걸그룹 S.E.S.로 데뷔한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 도박장에서 수차례에 걸쳐 7억 9000만원대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 2019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S.E.S. 멤버 바다와 유진의 응원을 받으며 생활고를 이겨내는 모습을 공개했지만, SNS를 통해 짧은 탱크톱을 입고 운동을 하는 사진을 게재하고 가슴골이 보이는 의상을 입고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노출 논란’이 이어지며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비판받았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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