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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지속적인 반려동물 문화확산 및 유기동물 입양홍보 캠페인 펼쳐

입력 2023-09-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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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문화 확산및 입양홍보 캠페인
사천시는 지난 15~17일까지 3일간 열린 ‘사천 문화재 야행’에서 홍보 부스를 설치해 행사장을 찾는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외출용 반려동물 목걸이를 제작·배부했다. 사천시 제공.
사천시가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과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천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및 유기동물 입양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 15~17일까지 3일간 열린 ‘사천 문화재 야행’에서 홍보 부스를 설치해 행사장을 찾는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외출용 반려동물 목걸이를 제작·배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반려견 목줄 미착용 및 배변 미처리 등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을 줄이는 것은 물론 유기 동물의 입양 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개정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반려견과 동반 외출 시에는 반려견의 이동통제를 위해 목줄과 가슴 줄 길이를 반드시 2m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다중주택, 다가구주택, 공동주택의 내부 공용공간(엘레베이터·계단·복도 등)에서 반려견을 직접 안거나 목덜미 부분 또는 가슴 줄의 손잡이 부분을 잡아 반려견이 돌발행동을 할 수 없도록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

다만, 기숙사나 오피스텔 등의 준주택, 단독주택, 상가 공용공간에서는 반려동물을 안고 다닐 필요는 없다. 하지만, 목줄 등 안전장치는 반드시 해야 한다.

한편, 사천시는 유기견을 1년간 임시 보호하는 가정에 의료비 지원, 사료 지원, 반려견 용품지원 등 유기견 입양 활성화를 위한 특별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반려견 입양을 원하는 희망자는 사천시 농축산과 동물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그리고 반려견을 잃어버렸거나, 주인을 잃어버린 유기견을 발견했을 때도 신고하면 된다.

권상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사천시는 입양률이 증가할 수 있도록 분기별 1회 이상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확산과 유기동물 보호소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한 사천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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