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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노인일자리 주간 맞아 기념식·참여관 등 마련

유공자 20명·유공기관 84곳 포상
예산 1조5400억원→2조300억원 확대

입력 2023-09-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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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열린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에서 수상한 유공자 등이 기념하고 있다.(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인일자리 주간을 맞아 노인일자리 정책 포럼과 유공기관 시상 등이 진행됐다.

보건복지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9월 18일~22일 노인일자리 주간을 맞아 18일 오전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 행사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운영에 기여한 수행기관과 유공기관을 격려하고 노인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에 대한 국민 공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우수 수행기관·유공기관 시상과 노인일자리 정책 포럼, 온라인·현장 국민참여관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복지부는 18일부터 19일까지는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 인근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현장 국민참여관을, 22일까지는 온라인 국민참여관을 운영한다.

현장 국민참여관은 ‘노인일자리, 지구함께 프로젝트’를 주제로 언더스탠드 에비뉴 중앙광장에서 진행하며 친환경을 지향하는 분야로 운영 중인 노인일자리 사업을 체험할 수 있다.

국민참여관은 온라인과 현장 행사(오프라인)가 동시에 진행된다. 정책 바로알기를 주제로 운영되는 온라인 국민참여관은 노인일자리를 홍보하기 위한 홈페이지 ‘노인일자리 여기’를 통해 18일부터 참여 가능하다.

기념식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에 기여한 유공자 20명이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우수 수행기관 및 참여기업 등 유공기관 84곳이 장관상을 받았다. 우수 수행기관으로는 대구중구시니어클럽과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 달성시니어클럽, 안산시니어클럽, 제주시니어클럽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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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주간 기념 부대행사에서 어르신들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이어 나인트리 용산점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의 성과와 정책효과 분석, 그리고 향후 정책 방향을 주제로 노인일자리 정책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에 따른 빈곤 완화 등 경제적 효과와 우울감 감소와 같은 사회적 효과 등의 정책효과를 논의했다.

정부는 노인의 경제적 지원은 물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규모는 88만3000개로 예산은 1조5400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기준 전국 1300개 수행기관이 평균 585개의 일자리를 담당하고 있다.

복지부는 내년 노인일자리는 올해 88만3000개에서 103만개로 늘리고 보수도 7% 인상하는 등 관련 예산을 1조5400억원에서 2조262억원으로 확대했다.

최종균 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노인일자리 주간이 국민께서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례를 공유하고 노인일자리의 효과를 공감하고 지지해 주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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